경유값 인상 논란에 최상목 차관 “중요한 해결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어선 안돼”
최상목 차관이 경유값 인상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유값 인상 논란에 대해 “미세먼지대책에서 (경유의) 상대가격 이슈만이 중요한 해결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 문제도 있지만 산업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합의 등을 고려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며 “단정적으로 미세먼지대책이 곧 상대가격조정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미세먼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라고 지시한 후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들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월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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