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장관 "가스관에서 폭발 추정…다리도 안전검사"
박 장관은 이날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현장을 방문, "작업 현장이 매우 협소해 내부에서 가스 작업을 위해 작업자들이 가스통과 연결된 관을 현장으로 끌고 들어갔는데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스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공사장 관계자들은 어제 안전 교육 실시 후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안전 수칙을 정확히 준수했는지도 조사하고, 현장 근처에 있는 주곡 2교도 폭발의 여파로 문제가 없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열차와 지하철 관련 사고가 5건 발생한 상황이라 이번 사고도 걱정스럽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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