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 있다"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5명이 매몰됐다.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으나, 이날 작업 중에 화약류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근로자들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조 작업 중"이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su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