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에 삼성출신 인사관리 전문가
인사혁신처는 민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1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원장에 원광석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53·사진)를 임용했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임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원 원장은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글로벌팀 교육부서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사부서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사담당 상무와 해외영업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