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DGIST 총장, AUMS상 수상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사진)이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을 받는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주축으로 2008년 설립한 AUMS가 주는 이 상은 2년에 한 번씩 뛰어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수여한다. 신 총장은 나노 자성체의 스핀에 정보를 담는 나노스피닉스 분야 개척자로,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 자성박막의 잡음 현상을 처음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