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7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연기로 오전 11시 26분부터 11분 동안 동대문역을 지나는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메트로와 소방당국은 역사 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선로를 점검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역사 내 환풍기를 통해 연기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