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신임 이사장

한국장학재단 신임 이사장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59)이 선임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 제청을 거쳐 3대 이사장으로 안 전 회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안 신임 이사장은 서울교육대 교수, 전국교육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장, 교총 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5월24일까지다. 안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 완화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지원, 학자금 재원 조성을 위한 채권 발행, 기부금 모집 및 관리 등을 맡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