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배희 소장 '자랑스러운 이화인'
이화여대는 ‘제16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에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70·사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곽 소장은 43년간 여성과 소외계층의 법률구조사업을 적극적으로 해 법률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1969년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곽 소장은 1973년부터 국내 최초의 민간 법률구조 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0년부터는 소장으로 상담소를 이끌어왔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시상식은 31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