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25일부터 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통해 '2016 귀산촌 체험 스테이(stay)'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2016 귀산촌 체험 stay는 기존에 운영해온 ‘산촌미리살아보기 캠프’ 프로그램을 정부3.0의 취지에 따라 좋은 정보를 더 많은 국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차원에서 개선했다.

산촌에서의 정착과 인생 2막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고 1차, 2차에 걸쳐 확대 운영한다.

산촌소득반은 생산·유통을 통한 소득화 전략과 산촌 6차산업에 대해 특화반으로 구분해 중점 교육을 추진한다.

정착예정반은 3박 4일과정부터 2주 과정까지 체류기간을 달리해 전국 8개도 산촌마을 현지에서 주민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산촌 생태와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참석하는 예비 귀산촌인은 청정 산촌생태마을에서 각종 임산물 수확과 가공실습, 성공 임업인과의 만남 등 실제 산촌에서의 생동감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전 과정은 귀농교육 이수시간과 함께 임업후계자 요건 중 임업분야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새로운 삶의 시작과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중한 꿈을 청정한 산촌이라는 공간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며 "금번 귀산촌 정착지원사업과 같은 알찬 기회를 발판삼아 인생 2모작을 설계하는 도시민들이 행복한 산촌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소득지원실(02-6393-2712)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