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사진=DB)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을 맞았다.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은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여, 해마다 자연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생물종 다양성은 유전자, 생물종, 생태계라는 세 가지 단계에서의 다양성을 종합한 개념이다.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이며 인간과 생태계 등 경제개발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오늘날 지구상의 야생동물은 1300만에서 1400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데, 인간에게 알려진 것은 13% 정도다.

이러한 다양성은 개발 및 오염으로 해마다 2만 5000에서 5만 종이 사라지고, 2000년대까지 100만 종, 20~30년 내에 지구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한다. 생물종 다양성의 보존은 자연보호, 자원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국적 조약으로는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 워싱턴조약, 본조약 등이 있다.

처음에는 1994년에 열린 제1차 생물다양성보존협약 가입국 회의에서 생물다양성보존협약 발효일인 1993년 12월 29일을 기념하여 세계 생물종다양성의 날로 정하였다. 그러다 2000년 12월에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협약 발표일인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은 2001년부터 5월 22일이 되었다.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에서는 각국이 이 날을 맞아 기념행사 등을 치르도록 하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오늘이구나”,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이런 날도 있네”,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무슨 날이 참 많네”,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의미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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