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공보국(DPI)이 주관하는 ‘세계 비정부기구(NGO) 콘퍼런스’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열린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30일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세계 시민교육’, 세계 100여개국 2500명의 NGO 대표자, 대학,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항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UN 공보국 NGO 주관 기관으로 등록돼 행사 준비를 총괄 지원한다. 이 대학 장순흥 총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 위원장의 개회사와 반 총장의 기조연설,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가 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