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현직 검사가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소속 김모 검사(33)가 이날 오전 10시5분께 서울 목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김 검사가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맨 점 등을 고려할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자필로 수첩에 업무가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