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개교 70주년 기념,PNU 인터내셔널 푸드와 문화 페스티벌(International Food and Culture Festival) 개최
13일 오후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국제관 앞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자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페스티벌 개최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개교 70주년 기념,국제 음식과 문화 페스티벌 개최
사진설명: 외국인 학생들이 13일 오후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국제관 앞에서 자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페스티벌을 열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경제통상대학(학장 김영재)이 주관하는 PNU 인터내셔널 푸드 앤드 컬츄 페스티벌(International Food and Culture Festival)을 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국제관 앞에서 개최했다.

PNU International Food and Culture Festival은 부산대에 유학하는 외국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로서 외국학생들과 국내학생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경제통상대학은 설명했다.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개교 70주년 기념,국제 음식과 문화 페스티벌 개최

이날 행사에는 호주, 브라질, 핀란드, 독일, 프랑스, 인도, 중국, 일본 등 27개국의 학생들이 참여해 국내학생들 및 외국인 학생들에게 자국의 노래, 춤 등 문화와 음식(무료 제공)을 소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인근 시민과 중,고등학생들도 축제에 참여해 대학과 지역주민들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재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장은 “국내외 학생과 주민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학문의 기초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부산대학의 국제성을 높이고 국제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터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