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정부3.0 우수 공공기관 선정 …"국민 위한 원 샷!(한 방에) 맞춤 서비스 실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사진)이 정부3.0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가 11일 발표한 '2015년 정부3.0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116개 공공기관 중 근로복지공단을 포함한 29개 공공기관이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One-Stop”, “One-Click” “One-Shot”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공단 뿐만 아니라 국세청과 사회보장정보원 등 다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개선한 실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에 개인사업주들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고용/산재보험료 납부내역 등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공단과 국세청을 두 번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국세청 과의 협업을 통한 홈택스 연계 서비스를 통해 한번에 조회·신고 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1만 3000여개에 달하는 전국의 사회복지 관련기관들의 정보를 종합하여 모바일 앱(재활지도 희망맵 서비스)을 통해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공단을 방문한 산재근로자가 국가 및 지자체의 복지서비스를 원할 경우 별도로 지자체를 방문할 필요없이 One-Stop으로 서비스 의뢰가 가능해졌다.

근로복지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정부·공공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모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하는 정부3.0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