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녹색 공간을 확산하고 골목길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잘 가꾼 집'을 뽑는다.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중 주변 자투리 공간을 꽃과 나무, 화분 등으로 잘 가꾸었거나 종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잘 살린 집을 찾아 표창한다.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주택도 표창 대상이지만 3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조경사 등 전문가 손길이 닿은 집은 제외된다.

종로구는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조경, 디자인, 건축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등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