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건설 조창진(63) 대표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회장 송정부)는 9일 오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조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했다.

조 대표는 강원 제42호이자, 원주 제11호 회원이 됐다.

조 대표는 "그동안 해온 대로 성실히 일하고, 꾸준히 나누며 살겠다"며 "다만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그 약속을 스스로 더 견고히 하고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정부 회장은 "조 대표의 뜻깊은 결심이 지역 사회에 큰 본보기가 된다"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