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백혈병 (사진=DB)


최성원이 급성백혈병 진단으로 ‘마녀보감’에서 하차하면서 급성백혈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배우 최성원이 진단을 받은 급성백혈병은 혈액 세포 중 백혈구에 발생한 암으로서, 비정상적인 백혈구(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된다.

정상적인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면역저하를 일으켜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적혈구의 감소는 빈혈 증상(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을 가져오며, 혈소판의 감소는 출혈 경향을 일으킨다.

또한 과다 증식된 백혈병 세포 자체로 인해 고열, 피로감, 뼈의 통증, 설사, 의식저하, 호흡곤란, 출혈 경향도 일으킬 수 있다. 백혈병 환자는 치료 받지 않을 시, 이러한 증상들에 의해 생명이 위험해 진다.

한편 9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사 아폴로픽쳐스와 드라마하우스 측은 “배우 최성원 씨가 ‘마녀보감’에서 하차합니다”고 알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