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KEI자문위원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미 경제연구소(KEI)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스티븐스 신임 위원장은 지난 1월 별세한 전임 자문위원장인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 미국대사의 뒤를 이어 KEI 활동 방향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KEI는 국무조정실 산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부설 조직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매년 30억원에 가까운 운영비를 지원받는 비영리 독립법인이다. 한국과 관련한 공공 이슈에 대한 교육 홍보활동과 함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