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 비타민] 해운동맹의 합종연횡…국내 해운사의 명암
새로운 해운동맹이 지난달 20일 결성됐다.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해운사들이 손잡고 해운동맹 ‘빅2’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 해운사들에는 고민이 크다.

세계 해운업계의 합종연횡을 결정하는 해운동맹. 이번 비타민 커버스토리(4~5면)는 이들의 세계를 다뤘다. 19세기 첫 해운동맹인 캘커타(현 콜카타)동맹부터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의 해운법 제정, 이후 해운업계의 공룡으로 불리는 머스크의 출현 등 역사를 짚어봤다. 국내 해운사들은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4년이 됐다. 사회적 경제는 양극화와 실업문제 등을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그러려면 국가 보호 없이도 자생적으로 자라나야 한다. 정규재 뉴스(6~7면)에서 다룬 ‘낭만주의적 무지-협동조합 육성론’을 돌아봤다.

국내 오피니언(9면)들은 구조조정에 대해 훈수를 쏟아냈다. 구조조정과 고용 창출이라는 모순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해법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해외 사설(15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개발계획 ‘비전 2030’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보수적 이슬람주의가 개혁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예전과는 다른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기대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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