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어린이날(5일)부터 일요일(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6일 하루 폐기물 반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생활폐기물뿐 아니라 하수슬러지와 음폐수 등도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 2곳 등 수도권 일부 소각장이 정비 중인데 인근 적환장의 폐기물 수용 기간이 3일가량"이라며 "나흘 연휴 중 하루는 매립지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