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사진=DB)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오후 6시 기준 7000여명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제주에서 출발하지 못했다.

이날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오후 1시20분께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ZE215편이 제주공항의 강한 바람에 결항하는 등 제주공항 출발편과 도착편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때 이착륙하지 못하는 등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3일 오전까지 이륙과 착륙 방향에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비바람으로 강하게 불어 결항편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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