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전 주일 대사, 모교에 1억 기부
김석규 전 주일 대사(80·사진)가 오는 4일 모교 성주고에 1억원을 기부하고 특별 강연을 한다. 고아였던 김 전 대사는 이모할머니댁이 있던 경북 성주군에서 정미소, 양조장 등에서 일하며 고학으로 성주농업고(현 성주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에 합격했으며 대학교 3학년 때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