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상 수상자 12명 중 6명이 IBS 과학자
김근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 연구위원(포스텍 교수) 등 IBS 소속 과학자 6명이 한국물리학회가 주는 2016년도 한국물리학상을 받았다.

한국물리학회가 올해 선정한 한국물리학상 수상자는 10개 분야 총 12명이다. 이 가운데 IBS 소속 연구자 6명이 6개 분야 상을 휩쓸었다.

응집물질물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학자에게 주는 봄비물리학상은 김근수 IBS 연구위원, 입자물리이론 분야의 백천물리학상은 박명훈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연구위원이 받았다. 입자물리 실험 분야 전문가에게 주는 영운상 수상자로는 이명재 IBS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젊은통계물리학자상은 이동윤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연구위원, 보산핵물리학상은 추경호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 연구위원이 받았다. 광학 및 양자전자학 신진과학자상은 윤혁 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 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