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태산업단지 조성 노하우 동남아에 알린다
울산시가 50여년간 축적한 울산국가공단 내 생태산업단지 구축 노하우를 수출한다. 울산시는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왼쪽)과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시는 월드옥타의 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환경오염과 에너지난이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울산형 생태산단 구축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컨설팅하기로 했다.

생태산단이란 폐수, 폐열 등을 인근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공급해 산업단지 전체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