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단', 정부의 ‘BK21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
경기 성남시의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전경.(사진제공=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는 시니어 헬스케어 특화산업 고급전문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정부의 ‘BK21플러스 사업 특화전문인재양성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대학 사업단은 2013년 교육부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이후 2015년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를 통해 예비선정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강도 높은 현장점검 및 평가를 통해 지난 12일 최종 선정이 확정됐다.

정부의 인재양성형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을지대학교 사업단은 2020년까지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을지대학교는 지원금을 대학원생 장학금 지급 및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활동, 국제화를 위한 대학원생 지원 등 국내외 취‧창업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양성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인식 단장(임상병리학과/시니어 헬스케어학과 교수)은 “현재 교수 및 석‧박사학위과정 대학원생까지 총 13명의 연구진이 시니어 헬스케어를 위한 진단시스템 구축 및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대학원에서 시니어 헬스케어학과도 운영하는 만큼 전문 인재 양성과 창의적이고 지속성 있는 연구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단은 2013년 9월 창단 이래 고령화 사회와 웰빙 시대를 대비한 시니어 헬스케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해 왔다. 이같은 공로로 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에서 ‘시니어 전문 인력양성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