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4)이 22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폐막한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24일 밝혔다. 이지윤은 불가리아의 리야 페트로바와 함께 공동 1위를 했으며, 오덴세 오케스트라 특별상, 어린이 심사위원 특별상도 받았다.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덴마크 출신 작곡가 칼 닐센(1865~1931)을 기리기 위해 1980년 창설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