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사진=DB)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행사가 열렸다.

23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인의 독서 증진과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제정한 ‘2016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하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등 출판·서점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책은 지식의 보고이며 독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활용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말처럼 독서는 또 다른 큰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오늘 이 행사가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출판 수요를 창출해 우리나라 출판 산업과 독서 진흥의 미래를 밝히는 단초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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