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 (사진=DB)


윌리엄 셰익스피어 400주기를 맞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로서, 희·비극을 포함한 38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 및 소네트집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생전에 출판된 것은 19편 정도이고, 1623년 동료들에 의하여 전집이 간행되었다. 이 전집은 이절판(folio)의 대형판으로 38편의 작품 중 2편을 제외한 36편이 들어 있다. 당시의 극본은 관례상 출판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작품의 정확한 창작 연대는 알 수가 없다.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의 극작가였던 벤 존슨은 “당대뿐 아니라 만세(萬世)를 통해 통용되는 작가”라고 말하였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는 뛰어난 시인·극작가로서 인정을 받아 왔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숭앙(崇仰)이 절정에 도달한 것은 19세기 초 낭만파 시인·비평가들이 그를 재평가함으로써 그의 작품에 대한 해석과 비평도 깊이를 더했다. 콜리지, 찰스 램, 해즐릿 등이 바로 이에 기여했던 대표적 문인들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윌리엄 셰익스피어, 책 읽어야지”, “윌리엄 셰익스피어, 벌써 400주기네”, “윌리엄 셰익스피어, 대단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오늘 400주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