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좋은강안병원 등을 두고 있는 부산의 은성의료재단이 경북 포항의 인산의료재단을 인수합병했다.

은성의료재단은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구정회 재단 이사장, 정재화 인산의료재단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산의료재단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두 재단은 지난달 4일 인수합병을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은성의료재단 관계자는 “인산의료재단 채권단과 직원·퇴직자 간 합병에 대한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면 5월 말부터 본격 인수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