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음식문화 (사진=DB)


홍콩의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는 홍콩의 음식문화에 대해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홍콩에는 약 9만9000개의 크고 작은 음식점이 있으며 전 세계의 음식을 홍콩에서 모두 먹어볼 수 있을 정도로 식탁을 빼고 다리 달린 모든 걸 먹을 만큼 홍콩사람들의 음식문화는 그 맛과 가짓수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홍콩의 음식문화로는 대부분 집에서 식사를 하기 보다는 식당에서 해결하며 저녁식사에 들어서만 주부들이 음식을 하는 편이다.

각종 음식 사진을 유심히 보면 찻잔이 항상 옆에 있는데 실제로 중국인들과 차(茶)는 뗄 수 없는 관계로 중국음식이 매우 기름지기 때문에 한 잔의 차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홍콩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는 봄이 제철인 해산물 요리인 전복요리, 바닷가재요리, 생선요리, 조개요리 등이 있으며 여름인 6월에서 8월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메론과 버섯, 야채요리가, 가을인 9월에서 11월까지는 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그리고 겨울인 12월에서 2월까지는 뱀, 녹용, 인삼 등 건강음식이 제공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홍콩의 음식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항상 차와 함께 먹는다고 해서 ‘얌차’로 통하는 딤섬으로 정통 광동요리로 점심식사나 가벼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데 종류가 많아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만두모양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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