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야간개장이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휴무일은 5월9일 이후부터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이며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500명으로 제한한다.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됐고 1인당 4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만원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 기간 동안 궁중문화 축전 행사도 진행해 경복궁에서는 건축물 외벽에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파사드, 아시아 3개국 왕실문화 교류 공연, 경회루 야간 음악회가 펼쳐지고 창경궁에서는 인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극을 공연한다.

한편 이날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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