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 운영 윤형영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정진엽 복지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을 운영하며 보호해온 윤형영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장(57·사진)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발달장애 치료를 위해 판소리를 시작한 뒤 전국 요양시설을 돌며 무료 공연을 해온 전주예술고 장성빈 군(19) 등 3명에게는 ‘올해의 장애인상’이 주어진다. 이날 포상을 받는 유공자는 총 16명이다.

복지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선포식도 할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