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총재 (사진=DB)


뉴욕연은 총재가 금리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이날 뉴욕 연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다”면서 “그러나 금융위기의 여파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상당한 불확실성과 성장에 대한 역풍에 직면해 통화정책 변화에는 점진적이고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더들리 총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물가가 향후 몇 년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준은 지난해 12월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나 지난 3월16일 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를 현행 0.25~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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