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에서 60대 등반객이 피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어등산에서 A(65)씨가 지인들과 등반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은 "전혀 모르는 사이인 남성이 갑자기 다가와 A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예비군복을 입은 40대 남성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