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를 달리던 링컨 컨티넨탈 차량에서 불이 나 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운전석과 창문, 계기판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A(51·여)씨는 지인 결혼식에 웨딩카로 빌려주려고 차량을 운전해 가던 중 계기판 부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급하게 차를 세운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s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