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사진=방송캡처)


일본 지진으로 9명이 사망했다.

15일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益城町)와 구마모토시 등에서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마시키마치 등 9개 시·정·촌에서는 93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마모토현경찰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워낙 커서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험한 곳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규슈 일부 지역은 휴대전화 등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며 현지 가스 회사는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구마모토 현 일대를 관할하는 후쿠오카(福岡) 총영사관을 통해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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