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성과연봉제 도입을 작년 12월에 완료하고 이달 11일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직원의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현행 2% 포인트에서 3% 포인트로 확대하는 등 성과연봉제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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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권고안’에 따른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벨트 TF 조성사업의 노사정 협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전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성과연봉제 공감대 형성으로 조기도입을 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성과연봉제 확대 권고안 이행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으로써의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