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사진=SBS 홈페이지)

SBS가 가상 출구조사 결과 노출에 대해 단순 사고라 밝혔다.

13일 SBS 측은 지난 12일 ‘2016 국민의 선택’ 홈페이지에서 가상 출구조사 결과를 노출한 것에 대해 “테스트 도중에 담당자의 실수로 일부 서버에서 잠시 (가상 출구조사 화면이) 노출됐다”며 “내부적으로는 단순 사고로 본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SBS 개표방송인 ‘2016 국민의 선택’ 홈페이지에서 김무성, 안철수, 유승민, 최경환 등의 주요 후보들의 사진과 득표율이 노출됐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는 원상 복구되어 있다.

SBS 관계자는 “전체가 아닌 일부가 노출된 것”이라며 “의도성이 있거나 조사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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