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왼편 4번째)와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5번째)이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있다.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왼편 4번째)와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5번째)이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채호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12일 오후 2시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두 기관을 대표해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와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문제와 노사관계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산재예방 업무 증진을 통한 사회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인노무사회는 노무사 집체교육 과정에 안전보건 분야를 신설하고, 안전보건공단은 교육자료와 안전체험교육, 위험성평가 전문가교육을 지원한다.

공인노무사회는 5만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자문업무를 강화하고, 청소년 근로권익 및 청년인턴 사업 수행시 안전보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최근 노사문제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 ‘안전보건 자문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일터와 우리사회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