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10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했다.

불은 이 상가 건물 10층 식당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대원 48명을 출동시켜 낮 12시 25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건물 직원 4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식당 영업 전에 불이 나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리 중 연통으로 불꽃이 튀면서 불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andphoto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