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테슬라 국내 상륙에 우려반 기대반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신형 전기차 ‘모델3’가 공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흔들었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기존 일반 전기차의 두 배 이상인 346㎞를 달릴 수 있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은 내년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보이고, 내년에 모델3가 국내 상륙하면 국내 전기차 시장도 무한 경쟁 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한 5일자 기사 <1회 충전에 346㎞ 주행, 테슬라 ‘모델3’ 흥행 돌풍…국산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 ‘비상’>은 페이스북에서도 화제가 됐다.

네티즌 정모씨는 댓글을 통해 “삼성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은 뒤에야 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됐다”며 “한국에서 테슬라가 파급력을 지니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반면 네티즌 김모씨는 “아이폰 정도의 파급력을 예상한다”며 “여기서 뒤처지면 노키아 꼴 난다”고 우려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이용자 4만80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고 430여명이 공감버튼을 눌렀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