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투표 인증샷' 등 캠페인 공동 진행

카카오는 4ㆍ13일 총선 기간에 SBS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수-진보 논객 토크 배틀'을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총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는 총선 당일 SBS가 준비한 보수-진보 대표 논객의 일대일 토론을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앱을 통해 생중계한다.

세부 방송 내용과 시청 방법은 선거 당일 공개한다.

양사는 이용자들이 토크 배틀에 참여하는 대표 논객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12일까지 매일 티저 영상을 하나씩 공개한다.

7일부터 이틀 동안은 1boon(1boon.kakao.com)에서 '두 남자를 맞혀라' 이벤트를 벌이고 두 논객의 이름을 맞힌 이용자 가운데 413명을 추첨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SBS는 현재 총선 특집페이지에서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기는 '소원을 말해봐'(media.daum.net/m/election/2016/0413/special/wish)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성된 소원은 SBS 선거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8일에는 다음앱,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투표 인증샷' 캠페인이 시작된다.

SBS는 인증사진을 선거방송에 활용한다.

카카오는 또 SBS로부터 투ㆍ개표 데이터와 선거 방송 영상 등을 받아 이용자들에게 총선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