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2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 홈페이지인 '나라장터' 등에서 조달기업, 관련단체, 일반국민과 조달청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공공조달 관행 개선에 대한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 일반국민과 내부직원으로 나누어 공공조달 불편사례, 조달청이 운영하는 조달제도 중 공공기관 확산이 필요한 제도,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총 6개이다.

우수제안자에게는 내·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안공모 응모방법, 포상 등 세부적인 내용은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어떤 정책이나 제도든 이를 운영하는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책고객인 국민의 평가와 의견이 반영돼야 제대로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제안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