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이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울산병원 곽병천 관리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승일, 정인숙 본부장,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 이은식 복싱클럽 이은식 관장, 배종환 울산병원 행정부원장)
울산병원이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울산병원 곽병천 관리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승일, 정인숙 본부장,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 이은식 복싱클럽 이은식 관장, 배종환 울산병원 행정부원장)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봉열)은 30일 울산병원 회의실에서 자선복싱대회 경기 수익금 9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정인숙)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 배종환 행정부원장, 곽병천 관리부장, 이은식 복싱클럽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인숙 울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원킬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울산병원이 후원해 지난 27일 울주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자선복싱대회 승부(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얻어진 경기 수익금을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는 “이번 후원금은 자선복싱대회를 위해 많은 복싱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인 수익금인 만큼 뜻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이루는데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