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400가구 공급 규모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2030년까지 1000억 투입
한수원은 이곳에 추적식 태양광설비와 함께 소형 풍력발전기, 신재생 에너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수원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울산을 비롯한 국내 원전 유휴부지에 총 3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력·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한 10㎿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주 본사 사옥에도 751㎾의 태양광과 306㎾의 지열, 2000㎾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한수원이 국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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