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사진=DB)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의 유의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에서의 봄은 연중 기상이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산속의 날씨는 도심과는 달리 많은 위험을 지니고 있다. 한낮과 저녁의 기온차가 10℃ 이상일 때도 있으며, 고산 지대의 밤은 어는점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므로 겨울철에 가까운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보온에 필요한 의류와 방풍복·방수복·스패츠·장갑·발라클라바·배낭 커버·크램폰 등을 챙겨야 한다.

이때는 매우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폭우나 눈이 내리기도 하고, 복사무나 산무 같은 봄철 특유의 짙은 안개가 끼기도 한다. 시계가 흐려져 방향감각과 원근감을 혼란스럽게 해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도 있다. 또 건조한 날씨와 황사 현상으로 흙, 먼지 등이 바람에 날려 눈병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선글라스를 준비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이 시기의 등산로는 높아진 기온 탓에 지표면이 녹아 질퍽하게 젖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산길은 미끄러운 북사면을 피해 내려오는 것이 현명하며, 조깅화처럼 밋밋한 밑창의 신발보다는 요철형의 밑창을 댄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조심하자”,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선글라스 사야지”,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그렇구나”,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메모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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