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새 1천339명 늘어…인천 전체 증가 인구의 97.2%

송도·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인구 증가에 힘입어 인천시 인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2개월간 송도 인구는 1천110명, 청라 인구는 229명이 늘어 두 지역 인구가 총 1천339명 늘었다.

이는 이 기간 인천시에서 늘어난 전체 인구 1천380명의 97.2%에 이른다.

1월 말 현재 송도 인구(이하 외국인 제외)는 9만8천263명, 청라 인구는 8만1천512명이며 인천시 전체 인구는 292만7천195명이다.

시는 송도와 청라 지역의 교육·교통 등 거주여건이 우수하고 서울보다 집값이 저렴해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