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 교수의 강의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는 무용예술학과 김 교수의 강의를 일반 대중을 상대로 진행하는 양방향 온라인 무료 공개강좌 무크(MOOC)로 제작해 선보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인 김 교수는 무크 강좌에서 발레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내용을 소개하고 가르칠 계획이다.

'한자어를 통해 본 우리 동양문화의 정체성과 관계성'을 주제로 한 한문교육과 김용재 교수의 강의도 무크로 제작된다.

이들 두 교수의 무크 강좌는 성신여대가 최근 마련한 '성신 무크 10개년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성신여대는 앞으로 3년에 걸쳐 다른 교수들의 무크 강좌 10여 편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