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 미폭발물 발견 “범인들 폭탄 3개 반입했으나 불발”
폭탄 테러가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테러범들이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른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로데베이크 드 비테 플람스브라반트 주지사는 “범인들은 폭탄 3개를 공항 청사 내로 반입했는데 하나가 터지지 않았다” 밝혔다.
브뤼셀 공항 대변인은 “세 번째 폭탄을 발견해 처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서는 두 차례 폭발물이 터지면서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96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이날 테러로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한 데 이어 23일에도 공항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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