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2016년 중장년취업아카데미' 77개 과정에 참여할 훈련생 4천5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장년취업아카데미는 만 45세 이상 퇴직예정자나 구직자에게 적합한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 23개, 주택관리 관련 14개, 기술·기능 관련 12개 훈련과정 등이 운영된다.

유형별로는 훈련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재직자 유형', 200시간 이상인 '구직자 일반유형', 250시간 이상인 '구직자 특화유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별도 수입이 없는 훈련생이 구직자 일반·특화유형에 참여해 80% 이상 출석할 경우 최대 월 31만 6천원의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에서 운영기관과 훈련과정을 확인한 후 운영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